요즘 걸그룹들은 왜 해외에서만 활동하나요
행사라기 보다는 콘서트를 하는거죠.
예전부터 그랬습니다. 예전에 비스트 같은 아이돌도, 마이클 잭슨보다 해외 콘서트를 더 많이 했다고 하니까요.
해외 콘서트는 수입이 보장되어 있기도 하고, 콘서트 표값이 해외는 상당히 비쌉니다. 그리고 그만큼 많은 팬들을 수용할 수 있는 사설 공연장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체육관 등 공연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사기업이 소유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장소 같은거 대관하기도 어렵고 또 실내 공연장이 많지 않습니다. 서울에서 올림픽 체조 경기장이 공사중이라서 할 수 있는데가 고척돔 정도이고 실내 체육관의 음향 시설도 좋지 않고, 콘서트를 할만한 장소 자체가 부재합니다.
기업이 소유하지 모하고 정부나 비영리법인(학교 등) 가지고 있는데 음향 시설이 생각보다 좋지 않고 한번에 모을 수 있는 인원도 몇명 안됩니다. 예를 들어 도쿄돔 같은 경우는 한번에 5만명을 넘게 모으는데 1만명짜리 콘서트 5번을 하는 것과 같죠.
그리고 국내에서는 티켓 비용에 대해서 민감하고 공공제 성격을 가진다고 생각해서 마음대로 올리기가 힘듭니다. 예를 들어 에스파 콘서트 티켓이 30만원부터 이렇게 하면.... 아마 뉴스에 나와서 돈 벌이에 혈안이 되었다고 바로 직격하겠죠.
그러한 여러가지 이유 때문입니다.